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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추적 투명성 허용 버튼이 비활성화 되는 버그 수정

by 고딕 Godicc 2021. 5. 19.

 

 

Apple은 iOS 14.5 이상 사용자가 추적 기능에서 “앱이 추적을 요청하도록 허용”하는 옵션이 비활성화되어있는 버그를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iOS 14.5, iPadOS 14.5, tvOS 14.5에서 앱 추적 투명성은 사용자 맞춤 광고를 목적으로 다른 회사의 앱과 웹 사이트에서 사용자 활동을 추적하기 전에 앱이 추적 권한을 요청하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iPhone과 iPad에서 사용자는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 추적 > 앱이 추적을 요청하도록 허용”에서 앱 별로 추적 권한을 관리할 수 있으며, 이 설정은 기본적으로 해제되어 있습니다.

 

“앱이 추적을 요청하도록 허용” 옵션이 꺼져있는 기기에서는 추적을 요청하는 모든 앱이 기본적으로 사용자를 추적할 수 없으며, IDFA (Identifier for Advertisers)라는 기기 고유 추적 번호에 액세스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앱은 이메일 주소와 같이 사용자나 기기를 식별하는 다른 정보를 사용하여 추적할 수 없습니다.

 

애플은 이 “앱이 추적을 요청하도록 허용” 옵션이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될 수 있는 몇 가지 옵션이 있지만 상당수의 사용자는 여전히 비활성화 옵션에 해당되지 않음에도 이를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버그는 14.5.1 버전의 업데이트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업데이트가 진행된 이후에도 여전히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사용자가 계속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이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사용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pple ID가 자녀 계정이거나 미성년자인 경우

2. Apple ID가 교육 기관에 의해 관리되는 경우

3. iPhone에 추적을 제한하는 프로파일이 설치된 경우

4. Apple ID가 3일 이내에 생성된 경우

 

앱 추적 투명성이 출시된 직후 초기 설문에 따르면 iOS 사용자의 96%가 앱 추적을 허용할 계획이 없다고 투표했으며, Apple은 최근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자세한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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