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Mini-LED)가 탑재된 iPad Pro 12.9형 5세대가 공식 출시되면서 Mini-LED의 블루밍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Apple 공식 지원 문서에 따르면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Mini-LED)는 기존 LED의 강한 밝기로 인해 블루밍 현상이 발생하던 것을 최소화했고 맞춤형 광학 필름을 사용해 선명한 FOS (화면 전면 성능)가 실현되도록 설계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인 로컬 디밍 시스템의 경우 LED 존이 LCD 픽셀 크기보다 크기 때문에 LED의 강한 밝기로 인해 약간의 블루밍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하지만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에서는 이 부분이 개선됩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매우 작은 맞춤형 Mini-LED 설계, 업계 최고 수준의 Mini-LED 밀도, 개별적으로 제어되는 많은 수의 로컬 디밍 존, 그리고 이미지 정밀도와 높은 밝기 및 명암비를 유지하면서 빛을 적절하게 투과시키는 맞춤형 광학 필름을 통해 선명한 FOS(화면 전면 성능)가 실현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Apple이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Mini-LED)에서 블루밍 현상을 최소화하였다고 공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iPad Pro 12.9형 5세대 사용자는 블루밍 현상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Mini-LED)는 개별적으로 제어되는 2500개 이상의 로컬 디밍 존 그룹화하였으며, LED 화면의 일부 영역을 거의 어둡게 하여 화면의 밝은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어둡고 실제적인 검은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로컬 디밍 기능이 있는 디스플레이에서 이미지가 표시되는 실제 영역보다 밝아지는 영역이 많아지는 것을 블루밍 (Blooming)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iPhone 12 라인업에 사용되는 OLED 디스플레이는 픽셀을 개별로 조절해 블루밍 현상 없이 진정한 검은색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로컬 디밍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현재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Mini-LED) 기술이 올해 말 새로운 MacBook Pro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루머에 따르면 Apple은 2022년부터 iPad 및 MacBook에도 OLED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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