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출시될 iPad Pro, TSMC 차세대 3nm 공정 적용 예정

 

 

Nikkei Asia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칩셋 제조 파트너사 TSMC의 차세대 3nm 공정이 적용된 프로세서를 탑재한 iPad Pro를 2022년에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애플과 인텔은 TSMC의 3nm 공정 기술이 적용된 칩셋을 개발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실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 iPad Pro는 3nm 기술을 이용해 만든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초의 기기가 될 것이며, 내년 출시를 앞둔 차세대 아이폰은 일정상 4nm 공정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TSMC에 따르면 3nm 기술은 현재 5nm 기술 대비 처리 성능을 10%~15% 향상하고 전력 소비량을 25%~30% 줄일 수 있습니다.

애플은 iPhone에 새로운 칩셋이 탑재되기 전에 iPad에 새로운 칩셋을 탑재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지난해 iPhone 12의 생산이 늦어지면서 iPad Air 4 공개와 함께 A14 Bionic을 공개했으며 iPhone 12도 동일한 A14 Bionic를 탑재했습니다.

지난 4월 공개된 iPad Pro는 Mac에 탑재되었던 M1칩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보여줬으며, M1 또한 아이폰 12, iPad Air 4와 동일한 5nm 공정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로써 Apple의 iPad Air, Pro의 로드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iPad Pro는 3nm 공정 칩셋을 탑재하고 역/무선 충전 기능이 추가될 수 있으며, iPad Air 5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오는 4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되어 2022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9월에 공개될 iPhone 13 라인업은 5nm+ 공정 A15 5nm+A15 칩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TSMC가 N5P라고 부르는 5nm+ 공정은 기존 5nm 공정의 성능 향상 버전으로, 더 좋아진 전력 효율과 성능도 개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