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T, LG U+ 이동통신사 3사와 애플이 국내 iPhone 13 시리즈 출시일을 10월 1일로 잠정 확정했습니다. 애플은 이통 3사와 국내 iPhone 진출 12년 만에 처음으로 1차 출시를 논의했지만 한국의 추석과 같은 휴일로 국내 시장 상황을 감안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통 3사의 사전 예약은 9월 24일부터 7일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국내 시간으로 9월 15일 오전 2시에 Special Event를 개최하며, 이번 Special Event에서 iPhone 13 시리즈, Apple Watch Series 7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미국, 일본, 호주 등 1차 출시국에서는 17일부터 Pre-Order를 시작해 24일 공식 출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iPhone 13 시리즈는 작년과 같은 4가지 기종으로 출시하며, 모든 모델이 상단 노치의 크기를 줄이고 Pro 라인업은 120Hz ProMotion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애플은 이통 3사와 함께 국내 iPhone 13 시리즈를 1차 출시할 것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시장이 Apple Watch와 AirPods 등 액세서리 관련 매출이 일본 등 주요 1차 출시국을 추월함에 따라 애플은 한국 시장 등급을 1 티어로 상향 조정했다는 후문입니다. 다만 1차 출시국이 되지 못했던 이유는 한국의 추석 연휴와 겹치면서 발생하는 영업과 마케팅 공백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https://www.etnews.com/2021091000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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