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체온과 자세를 모니터링하고 보청기로 사용될 미래의 AirPods

 

 

WSJ에 따르면 애플은 사람의 체온과 자세를 모니터링하고 보청기 기능을 포함한 여러 건강 기능을 갖춘 AirPods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SJ은 애플의 내부 문서를 통해 에어팟이 귀 속에서 사용자의 체온을 측정하기 위한 온도 센서가 있는 프로토타입이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팟의 인이어 온도 센서는 Apple Watch Series 8에서 탑재될 온도 센서와 함께 작동하는 기능일 수 있습니다.

 

건강 측정에 중점을 둔 AirPods은 모션 센서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자세를 모니터링하고 자세를 개선하기 위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할 때 경고합니다.

 

애플은 지난주, AirPods Pro에 4A400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대화 부스트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 바로 앞에 있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목소리를 제외한 다른 소리는 모두 감쇠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애플이 현재 개발 중인 보청기 기능이 대화 부스트의 확장 기능인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기능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현재 AirPods 들은 이미 마이크, 증폭기,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보청기의 기능을 일부 대신할 수 있습니다.

 

AirPods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며,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일부 사용자에게는 실제 보청기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기사에서는 내년 미국 FDA의 보청기 규제가 확대됨에 따라 AirPods이 보청기로 승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애플이 보청기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는다면, 관련 내용을 마케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유출가는 WSJ이 보도한 이 내용이 2022년 출시될 AirPods에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출시 계획이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