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4형 및 16형 MacBook Pro의 사용자들에 따르면, 새로운 MacBook Pro는 iPad Pro 12.9형 5세대와 같은 mini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iPad Pro에서 볼 수 있는 블루밍 현상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새로운 14형 및 16형 MacBook Pro와 iPad Pro 12.9형은 모두 mini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mini LED 디스플레이는 로컬 디밍 존마다 LED를 끄거나 켤 수 있어 완전히 어두운 블랙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픽셀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OLED와는 달리 mini LED는 예를 들어 픽셀 4개를 하나로 묶어 로컬 디밍 존을 만들어 별도의 영억을 따로따로 제어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iPad Pro 12.9형 5세대에서는 픽셀 4개를 하나로 묶어 제어하고 있는데, 한 로컬 디밍 존 안에서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이 대조되는 것을 표현해야 한다면 그 로컬 디밍 존의 LED를 모두 켜야 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빛이 어슴푸레하게 비치는 현상을 블루밍 현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블루밍 현상은 일반적으로 어두운 화면에서 콘텐츠나 텍스트를 볼 때 눈에 띕니다. 하지만 모든 각도에서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며, 주로 정면보다는 측면에서 화면을 볼 때 블루밍 현상이 눈에 띄게 됩니다. 애플은 이미 iPad Pro의 디스플레이의 가시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고 발표하면서 이 현상을 해결했다고 하지만, 새로운 MacBook Pro에도 동일한 mini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블루밍 현상이 발생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새로운 14형 및 16형 MacBook Pro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mini LED 디스플레이의 블루밍 현상이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Brain Tong은 새로운 M1 Max 16형 MacBook Pro의 리뷰를 통해, mini LED 디스플레이에서 블루밍 현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짙은 검은색 배경에서 밝은 흰색 텍스트나 로고를 볼 때만 나타나며, 카메라로 촬영할 때 블루밍 효과가 과장되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 볼 때 블루밍 현상이 훨씬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MacBook Pro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iPad Pro 12.9형의 mini LED 디스플레이보다 MacBook Pro의 디스플레이에서 블루밍 현상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DetroitBORG는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MacBook Pro의 블루밍 현상이 iPad Pro 12.9형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새로운 MacBook Pro의 mini LED 디스플레이인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Hz ProMotion 가변 주사율이 가능하며, HDR 기준 최대 1,600 니트 밝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MacBook Pro의 mini LED 디스플레이에는 얼마나 많은 로컬 디밍 존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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