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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Articles/Rumors

첫 OLED 탑재 MacBook 출시 연기 및 향후 micro LED 탑재 계획 무산

by 고딕 Godicc 2021. 11. 3.

 

 

지난번 The Elec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MacBook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OLED 패널의 생산 라인의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를 위한 새로운 생산 공정의 초기 개발을 착수했다고 보도하면서, 이 새로운 생산 라인의 OLED 패널은 Apple의 차세대 MacBook에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Apple은 2023년 말 또는 2024년에 첫 번째 OLED 탑재 iPad를 출시하고, 또 다른 제품을 위한 OLED 기술 방식을 놓고 삼성 디스플레이, LG 디스플레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OLED 기술은 차세대 iPad 및 MacBook에 적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첫 번째 OLED 탑재 MacBook은 이르면 2025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시 계획이 연기된 것으로 보입니다.

 

 

iPad, MacBook과 같은 제품에서 OLED를 탑재할 수 없던 걸림돌 중 하나는 원가입니다. Apple은 OLED 패널의 품질과 사양을 높이기 위해 현재 상용화되어있는 단일 스택 구조의 OLED 패널이 아닌, 투 스택 구조의 OLED 패널을 원하고 있습니다. 투 스택 구조의 OLED 패널은 기존 단일 스택보다 화면 밝기가 2배 이상 밝아지고, 수명이 4배 이상 증가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단일 스택에서 투 스택 구조를 사용하면, OLED 재료 비용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주요 박막 트랜지스터(TFT) 중 전자 이동도가 빠르고 저전력 구동에 유리한 LTPO TFT는 마스크가 15~16개 필요해 생산 비용 상승이 불가피합니다. LTPS TFT는 마스크가 11개, 산화물 TFT는 마스크가 7개 정도밖에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Apple은 첫 번째 OLED iPad에 투 스택 구조와 LTPO TFT를 적용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이미 투 스택 구조를 차량용 OLED 패널에 적용했었습니다. 한편, 첫 번째 OLED iPad를 위한 패널은 LG 디스플레이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The Elec은 투 스택 구조 OLED 패널을 공급할 의사가 없다며 Apple과 10.9형 (10.86인치) OLED iPad 프로젝트를 중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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