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Apple이 공식 뉴스룸을 통해 Apple Music이 Dolby Atmos 공간 음향과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 Apple은 출시 시점에는 2천만 곡이 무손실 오디오로 제공되고, 올해 하반기까지 8천 5백만 곡 모두 무손실 오디오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었습니다. 2021년이 끝나가는 시점에 Apple은 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까지 일부 대한민국 노래에서 무손실 오디오가 제공되지 않기도 하지만, 9to5mac은 수 많은 아티스트를 검색한 결과, 무손실 오디오가 아닌 곡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Apple이 Apple Music에 무손실 오디오를 도입했을 때, 사용자가 Apple의 무선 이어폰인 AirPods을 사용해서 무손실 오디오를 청취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719,000의 가격을 가진 AirPods Max도 유선 연결을 통해 제대로된 무손실 오디오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Apple은 사용자가 무손실 오디오를 청취하려면 iOS 14.6, iPadOS 14.6, macOS 11.4 또는 tvOS 14.6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이어폰으로 무손실 오디오를 듣기 위해서는 유선 연결을 사용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HomePod과 HomePod mini는 OS 15.1 업데이트를 통해 무손실 오디오를 청취할 수 있습니다. Apple은 현재 고해상도 무손실과 Dolby Atmos 공간 음향을 지원하는 노래가 몇 곡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고해상도 무손실을 듣기 위해서는 외장 DAC가 필요하며 Dolby Atmos 곡은 아티스트의 마스터링이 필요합니다.
Apple이 모든 곡을 무손실 오디오로 제공한다는 약속을 지킨 것으로 보이고, Mac에서 Swift Playgrounds 4를 출시한다는 약속을 키졌습니다. 반면 많은 사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유니버설 컨트롤은 올해 출시되지 못했으며, 2022년 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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