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Epic Games와 Apple과의 법적 소송에서 Apple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수석 부사장 Eddy Cue의 증언에 따르면, Apple은 지난 2013년 iMessage가 Android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계획했지만 다른 Apple 임원에 의해 기각되었습니다.
이 계획은 당시 Google이 10억 달러에 WhatsApp을 인수할 때 나왔던 내용입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수석 부사장 Eddy Cue는 구글이 WhatsApp을 인수하면서 검색, 메일, YouTube, 브라우저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해가고 있는데 메시지 앱도 곧 크게 성장할 것이며, 모바일에서 최고의 메시지 앱이라는 타이틀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면 안드로이드에서도 iMessage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iMessage를 모바일 메시지 업계 표준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 Craig Federighi는 iMessage가 모바일 메시지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기엔 부족한 서비스라 판단하고 더 나은 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으며, iMessage가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면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iPhone이 아닌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게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한 Eddy Cue는 증언에서 안드로이드에서 iMessage를 사용할 수 있었더라도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안드로이드폰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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