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개선을 위해 초대 전용 "Siri Speech Study" 앱 출시

 

 

애플은 최근 Siri를 개선하기 위해 "Siri Speech Study"라는 초대 전용 iOS 앱을 출시했습니다.

8월 9일 App Store에 등록된 이 앱은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Apple과 Siri의 상호 작용을 공유하여 Siri를 개선하기 위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앱입니다.

이 앱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홍콩, 인도,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 그리고 대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앱이 등록된 유틸리티 카테고리, 앱 스토어 차트와 검색으로는 표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소하게 디자인된 이 앱은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동의와 앱을 사용하기 위한 참가자 ID를 입력하는 화면만 공개되어 있습니다.

애플은 TechCrunch와의 인터뷰에서 사용자가 애플과 직접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제품에서 Siri를 개선시키는데 앱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해선 사용자가 연구에 초대되어야 하며, 초대되지 않은 사용자가 앱을 등록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에 따르면 Siri Speech Study 앱에 로그인 한 참가자는 애플의 요청대로 확실한 피드백을 제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Siri가 요청을 잘못 듣거나 사용자를 식별하지 못하는 경우 사용자는 요청하려는 내용이나 오류를 설명해야 하며 이는 애플에 제공됩니다.

참가자 데이터는 애플과 자동으로 공유되지 않으며, 사용자는 앱 내에서 한 Siri 요청 목록을 확인한 다음 피드백과 함께 애플에 전달할 내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TechCrunch에 참가자가 직접 제공한 데이터를 제외하고 앱에서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https://www.macrumors.com/2021/08/20/apple-launched-invite-only-siri-speech-study-app/

Apple Launched Invite-Only 'Siri Speech Study' App to Improve Siri